아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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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아무 말 2024. 2. 2. 00:32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심지어.. 정말 바보 같은 결말로 이어진 이야기에도 그 과정 속에 이유는 꼭 들어있다. '어떻게 저런 바보 같은 실수를 하지!?' 하고 생각 하다가도 그 과정을 같이 되새겨보면 또 그럴듯하다라고 느끼는 마는 내가 참 우스울 정도로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 예를 들자면,, 습관이란게 참 무섭고 고치기 어렵다는건 다들 알텐데.. 주식 투자에서도 습관은 참 무섭다. 나는 주식 투자에도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믿는 편인데... 내 재능은 주식 투자로 고생고생해서 번 돈을 흥청망청 쓰는게 내 재능이다. 나는 아주 개같이.. 고생고생~ 해서 낸 수익을.. 급등주에 투자한 뒤 기도로 일관하며 귀신같이 까먹는게 특기고 재능인데.. 심지어 이런 과정을 즐겁다고 느낄 때도 있다.. 고생고생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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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아무 말 2023. 9. 26. 00:22
항상 미루고 미루니까.. 기프티콘 같은 것들을 받아도 배달이 안되는 저렴이들은 끝까지 안쓰고.. 배달이 되는건 마지막 날에 어쩔 수 없이 배달 시키고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대신 교환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러면 난 이번에도 내가 스스로 해결한게 없는 거고.. 남에게 시키는 행위를 했다고해도 미루고 미루다 남한테 의지한 셈일 뿐이고.. 오늘도 점심 먹고 커피사주겠다는 말을 못꺼내서 결국, 처리 못하고 남은 커피 기프티콘은.... 커피 여러잔을 혼자 시키기도 애매해서 음료도 아닌 디저트를 10개 시켜서... 기프티콘을 사용하고.. 갑자기 피크 타임에 오븐에 냉동빵들을 굽게된 알바생들의 눈치만 40분동안 보면서 기다리다가 (모기만 엄청 물리고) 갑자기 비 까지 내려서, 양손 가득 빵이 담긴 봉지들을 움켜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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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아무 말 2020. 12. 22. 19:53
소중한 무언갈 잃어 버리는 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소중한 것은 왜 잃어 버릴 수 있는 것일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결국 행복한 현재에 만족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게되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 그럼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이유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영원히 행복하려면 결국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소중한 것들이 떠나갔다면 결국 행복함에 취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내 잘못일까.. 소중한 것을 잃은 상실감에 이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나는 남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어떤 것이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